"사람이 죽더라도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다시 살아날 때까지 아무리 어려워도 기다리겠습니다."
(욥 14:14, 쉬운성경)
"If a man dies, will he live again? All the days of my hard service I will wait for my renewal to come."
(Job 14:14, NIV)
욥이 친구들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하는 말이다.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난다는 희망이 있다면 이 고통 속에서 희망을 가지고 기다려 보겠다.' 욥의 고백이다. 아직까지 부활에 대한 이해가 없었을 때의 고백으로 보인다.
재미있는 것은 같은 날 One Year Bible 8월 24일 본문에 고린도전서 15장 29절을 병행시켜 놓고 있었다.
"죽은 자들이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다면 죽은 자들을 위해 대리로 침례를 받는 사람들은 왜 침례를 받는 것입니까? 죽은 사람들이 도무지 살아나지 않는다면 그 사람들이 죽은 자들을 위해 침례를 받는 이유는 무엇입니까?"(고전 15:29, 쉬운성경)
"Now if there is no resurrection, what will those do who are baptized for the dead? If the dead are not raised at all, why are people baptized for them?"(1 Cor. 15:29, NIV)
그렇다면, 바울보다 2,000년이 지난 시점에 모든 것을 말씀을 통해 알고 있는 현대의 신앙인들에게는 욥보다 바울보다 신앙에 대한 더 많은 이해가 있으면 좋겠는데, 과연 그럴까?
아침묵상을 마치고...
이용주
(2012.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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